익산시의회 김충영의원(나선거구. 평화 중앙 인화 마동)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개정을 위해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충영 의원은 제219회 임시회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확대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 2건을 의원 발의 했다.

김충영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는 설치비용 부담이 많은 가스시설 설치비 지원대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단독주택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 내용은 수용가가 부담해야할 시설분담금의 지원비율을 현행 50% 이내에서 80% 이내로, 지원한도액은 최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따라 도시가스 초기 설치비용 부담으로 시설설치가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발의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관광약자의 관광향유권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익산시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제정안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관광환경 조성사업 추진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충영 의원은 “이번 조례발의로 시민들이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과 협조를 통해 추진하면서 시민들께서 주신 시의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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