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제크 아시아(JEC ASIA) 2019 전시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국제행사로서의 접근성 향상과 국내외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세계 최대 복합재 전시회 비영리법인인 프랑스 제크(JEC) 그룹의 제크 아시아 전시회를 한국으로 유치해 공동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13회의 경우 49개국 230개 기업(7000여명 참관)이 참여했으며, 이는 2017년 43개국 214개 기업(6300여명 참관)에 비해 10%이상 증가추세에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도정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탄소융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4차 산업의 핵심소재인 탄소융복합소재의 국내외 우수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고자 국제탄소페스티벌 포럼, 전북특별관(홍보관), 연구조합 부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제크 아시아 전시회와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화 도모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아직 국제적으로 전북이 덜 알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탄소산업 메카로서의 전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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