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8일 전북대학교에서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의 첨병 역할을 할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초록정원사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1기 초록정원사 양성 교육은 주중반과 주말반의 2개 과정 각 30명씩 참여한 가운데 총 17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반은 식물관리와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과정과 실습과정 등 기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시에서 제공하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교육을 수료한 초록정원사들은 향후 정원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주시 곳곳에서 정원을 관리하는 등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편,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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