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29일 팔봉동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소방본부, 소방서, 유관기관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소방청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 메시지에 따라 통제단의 가동절차와 운영요원의 임무 분담에 따른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재난을 체계적으로 수습하는 훈련이다.

이날 소방청 불시 통제단 가동 훈련 평가는 익산실내체육관의 원인미상의 폭발에 의한 건물 붕괴 및 화재를 가상해 익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다수 유관기관의 구조지원 활동을 효율적으로 구축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및 현장지휘체계 확립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수행과 선착대 및 지휘대 활동, 통제단 가동 설치 및 응급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 등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한 현장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대규모 재난 사고를 대비해 대원들의 개인별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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