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개 소방서 가운데 정읍여성의용소방대 이은순 대원, 군산 옥산여성의용소방대 전경화 대원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29일 전북소방본부는 전날인 28일 열린 제3회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강사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분야에 이은순 대원을, 생활안전분야에 전경화 대원을 최우수 강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의용소방대원 중 심폐소생술강사, 생활안전강사 및 심리상담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진행했다.

현재 전북 지역에 415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자 자격을 취득해 각급 학교와 복지시설,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고 있다.

백승기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생활 속의 안전에 관한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사들의 능력향상과 강의 자료를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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