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로 사회주택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써온 배현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일반시민 5명이 올해의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는 29일 사람중심 국가균형발전 목표 아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기 지역혁신가 6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지역에서는 교육복지 분야에서 배 사무국장과 박윤선(아름다운 포시즌(주))씨, 문화관광 분야의 송용석(두월노을마을 운영위원장)·우진용(지리산 섬진강 사회적경제협의회장)·정영희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씨가 2019년 지역혁신가에 뽑혔다.

지역혁신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을 뜻한다. 균형위는 올해 전국 160명을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교육복지 14명, 문화관광 17명, 마을환경 28명, 산업기술 3명을 선정 발표했다.

균형위는 선정된 지역혁신가에 대해 지역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9월25~27일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열린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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