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선7기 송하진 도정의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도민평가단을 가동한다.

송하진 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도민대표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민평가단에는 지역,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이들은 5개 분야로 나눠 도정 공약사업(101개)과 5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을 점검 평가한다.

도는 평가단 의견과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공약 변경계획을 확정, 도청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도민평가단 출범을 계기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과 평가과정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수립과 집행, 사후관리 등 도정 전반에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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