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31일까지 군청 군민회관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125명을 대상으로 ‘자녀를 위한 부모심리 지원 멘토링’ 주제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람직한 가정 및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권애경 심리치료클리닉소장을 초청해 ‘세살버릇 여든까지’ 초기심리구조 형성의 유래, 독이든 양분, 정서적 전염, 아이의 공격성으로부터 살아남기 등 정서발달 왜곡의 치유와 회복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오늘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를 키우는 데 무엇이 소중한 지 많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정에 방문해주시는 사례관리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거울이고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 존재이기에 항상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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