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전해룡, 김경임)는 지난달 30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과 군의원, 의용소방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범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과 대원 출당수당 일부를 모아 마련한 1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어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2인 삼각경기 등 소방기술경연대회와 가족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원들은 매년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숙달된 소방기술로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대원들의 헌신적 활동이 지역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출동수당 중 일부를 진안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해줘 감사하며 지역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