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 한우리그(50대)와 사과리그(60대) 우승 ‧ 준우승팀과 장영수군수, 오정주 장수군 축구협회장의 기념사진

장수군축구협회(회장 오정주)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1일까지 2일간 제5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이하 한우랑사과랑축구대회)를 전국 32개팀 선수와 가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우랑사과랑축구대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장수공설운동장 외 5개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오정주 회장은 대회 인사말을 통해 “제5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에 참가한 각 팀 선수들이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페어 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석해 주신 전국 32개팀 축구 선수단과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제13회 한우랑사과랑 축제에도 전국축구동호인 가족분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1일 예선전과 1일에는 본선, 결승전 경기로, 한우리그(50대 경기) 16개팀, 사과리그(60대 경기) 16개팀 등 총 32개팀이 참가, 예선전은 링거제, 결선전은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회택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북 5도팀 단장으로 참가해 이번 축구 축구대회에 출전한 많은 축구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제5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전국축구대회 한우리그(50대) 우승은 전주 전운, 준우승은 전주 에오스, 사과리그(60대) 우승은 전남 구례, 준우승은 익산 동우가 차지해 각각 트로피와 상금, 장수사과를 상품으로 수여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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