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대상자로 김제시가 최종 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 따르면 ‘농업회의소 공모사업’은 현장 농업인과 농민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농정에 반영하고 참여하여 행정과 협치를 위한 대의기구로써, 농업 분야 이해관계 조정 및 정책 제안, 지역농업 발전계획 수립과 추진 등 미래 농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김제시는 농업인단체연합회 운영 상황, 농업회의소 사무실을 갖출 수 있는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 신축 등 시범사업 수행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제시는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 일정에 따라 농업회의소 이해관계자 대상 공감대 확산교육, 농업회의소 정관 및 지원조례(안) 작성, 특화사업 발굴, 사업계획수립등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할 예정이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도인 우리시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신규 선정되어 지원을 받는 만큼 농업회의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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