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회 강승원 의원 5분발언

전주 지역상권 관리 정책수립 및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승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전주의 지역상권이 자영업의 무덤이 되고 있다며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가운데 올 2분기 전주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11.1%(전국평균 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에 강 의원은 상권별로 특화발전전략과 연차별 추진계획을 세워 지원하는 등 '소규모 점포 밀집지역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제 기능을 못하는 특화거리는 지정취소를 단행하고, 차별화된 특화거리를 지정해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해 골목상권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뒷받침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실정에 맞는 상생정책 개발·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단을 신설해 다양한 정책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장에서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전담조직과 인력보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전주시가 적극 나서 지역상권 관리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공공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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