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3일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이하 인재개발원)에서 ‘추석맞이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인재개발원은 매년 두 차례(설, 추석) 본원 로비에서 지역 농산물을 전시·판매, 연간 1억 원 이상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9월부터 이전기관 중 선도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식재료로 구내식당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입교하는 공무원 8000여명의 교육생에게 지역 우수 농산물의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터가 열리는 3일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입교한 사무관 승진자 과정 400명 등 약 70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 등 도내에서 생산된 마을상품·도지사인증·6차산업 인증품 중 엄선한 32농가 150여 품목을 준비한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로컬푸드 중심의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해 부담 없는 가격대와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교육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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