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서는 3일부터 5일 까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경비함정의 안전운항과 긴급상황의 효과적 대처,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3일 부터 5일 까지 군산항 6부두와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1차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은 3010함 등 경비함정 6척에 경찰관과 의무경찰 등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실시된다.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은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경비함정이 얼마만큼 전문성을 갖고 대처하는가를 평가하는 훈련이다.

상반기에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은 실무교육 중심의 평가가 이뤄졌다면, 이번 하반기 훈련은 상반기 훈련에 대한 점검과 재교육 중심으로 실시해 평가한다.

또, 경비함정의 지휘관인 함·정장의 지휘능력 강화와 승조원 간의 팀워크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안보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훈련 2일차인 4일 오전 10시 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직도 반경 5㎞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이 예정돼 있어 인근해역에 조업이나 통항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헌곤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해상치안 임무수행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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