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 해피니스PCN센터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오터치 오감발달 놀이교육` 프로그램이 영유아 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아이와 즐거운 경험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5~9개월 유아와 10~16개월 유아 2개반을 구성해 보호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반별로 각각 5개 주제로 운영되며 오는 16일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부모는 “그동안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인근 도시 문화센터를 찾아야 했다”면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피니스PCN센터는 오는 11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임신.출산 건강요가교실을 운영하며, 요가교실을 통해 태아와의 교감을 형성하고, 명상을 통한 호흡과 몸의 이완으로 건강한 출산 및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4일에는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들을 위한 ‘임산부의 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순창,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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