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북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학교공간 혁신을 나눴다.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 14개 시군 교육협력 담당자 90여명이 3일과 4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여는 ‘교육청-자치단체 교육협력 합동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들은 첫 날 ‘학교 공간혁신 어떻게 이룰 건가’를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내 14개교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학생친화형, 주민친화형 공간 구성 방법을 전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기’ ‘가장 잘하는 사람에게 업무 맡기기’가 일을 성공 열쇠임을 덧붙였다.

현직교사이기도 한 김태은 교육부장관 보좌관도 강연자로 나서 “이러한 학교 공간 혁신은 학교구성원 사이 관계를 만드는 활동이다. 몰입 장소를 만드는 과정이 곧 몰입이 돼 학생들 생각을 키우는 진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청과 시군청 간 교육협력체계강화 방안도 살폈다. 둘째 날에는 교육협력 시군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국시도별 교육협력 예산현황을 공유한다. 이재운 전주대 교수의 문화강좌도 잇따른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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