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시대, 전북이 농식품 산업을 이끌려면 지역 차원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019 농생명산업포럼이 ‘4차 산업 혁명시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4일 오후 1시 30분 전주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전라일보, 전북개발연구소, 전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 농촌진흥청, 김제시가 후원하는 포럼.

지난해 ‘농생명수도 도약을 위한 전라북도 도전과 응전’을 나눈데 이어 농생명수도를 일구는 한 축, 농식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폈다.

여기에는 유동성 전라일보 사장, 김종회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 부총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춘택 전라일보 회장은 유동성 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전북은 농업생산기반은 물론 농생명 혁신을 위한 많은 자원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농생명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라며 “이번 자리가 전북농식품 산업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이귀재 대외협력 부총장이 전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이 농식품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포럼에서 전북 지역 농식품 사업이 어떻게 하면 지역 혁신 중심에 설지 길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대신한 축사에서 “전북도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추진한다. 이 중 식품은 간편 가공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성장하고, 생산과 고용 유발효과가 큰 효자산업”이라며 “전북이 미래 농식품 산업 대표모델을 마련하도록 많은 의견 달라. 포럼 내용은 정책과제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4차 산업 시대에는 로봇이 분석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농가에 실시간 전달할 거다. 이를 활용한 네델란드는 평당 240kg를 수확하나 우리는 평당 100kg”라며 “농가소득에 도움 되는 빅데이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 시대에 맞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2022년까지 백구면 일원 기술집약적 첨단농업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쌀을 주로 생산하는 전통농업도시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며 “풀 뽑는 로봇을 연구, 개발해 값비싼 일제 대신 국산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양질의 작물을 제배할 뿐 아니라 로봇을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호종 전북대 교수가 진행한 발표에선 3개 주제를 나눴다. 송춘호 교수(전북대 농경제유통학부)는 ‘6차 산업화 현황과 성공전략’에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득향상, 고용창출, 지역 활성화에 이르는 6차 산업을 소개했다.

순창의 경우 고추장을 만드는 대기업이 들어왔지만 인구는 오히려 줄었다. 반면 완주군은 직매장 12곳, 농가레스토랑 6곳, 학교급식 89곳 등 연 600억 원 로컬푸드기반 6차 산업화를 이룬 게 예다.

최재용 국장(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은 ‘전북 식품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서 전북도가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을 소개했다.

식품산업혁신거점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지역식품클러스터를 육성, 비교적 낙후된 동부권 지역을 활성화하고 향토건강식품을 명품화한다.

박정민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연구전략센터장)는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 R&D 역할’에서 해당 기관 연구개발방향을 언급했다. 건강한 식품 기능, 식품 품질 및 안전, 식품산업 원천기술이다.

토론자는 김동수 원장(생

4차 산업 혁명시대, 전북이 농식품 산업을 이끌려면 지역 차원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019 농생명산업포럼이 ‘4차 산업 혁명시대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4일 오후 1시 30분 전주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전라일보, 전북개발연구소, 전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북도, 농촌진흥청, 김제시가 후원하는 포럼.

지난해 ‘농생명수도 도약을 위한 전라북도 도전과 응전’을 나눈데 이어 농생명수도를 일구는 한 축, 농식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살폈다.

여기에는 유동성 전라일보 사장, 김종회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이귀재 전북대 대외협력 부총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춘택 전라일보 회장은 유동성 사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전북은 농업생산기반은 물론 농생명 혁신을 위한 많은 자원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농생명산업 메카가 되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라며 “이번 자리가 전북농식품 산업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이귀재 대외협력 부총장이 전한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이 농식품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산‧학‧연‧관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포럼에서 전북 지역 농식품 사업이 어떻게 하면 지역 혁신 중심에 설지 길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대신한 축사에서 “전북도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를 추진한다. 이 중 식품은 간편 가공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성장하고, 생산과 고용 유발효과가 큰 효자산업”이라며 “전북이 미래 농식품 산업 대표모델을 마련하도록 많은 의견 달라. 포럼 내용은 정책과제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회 국회의원은 “4차 산업 시대에는 로봇이 분석한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농가에 실시간 전달할 거다. 이를 활용한 네델란드는 평당 240kg를 수확하나 우리는 평당 100kg”라며 “농가소득에 도움 되는 빅데이터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 시대에 맞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2022년까지 백구면 일원 기술집약적 첨단농업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한다. 쌀을 주로 생산하는 전통농업도시가 변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며 “풀 뽑는 로봇을 연구, 개발해 값비싼 일제 대신 국산을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양질의 작물을 제배할 뿐 아니라 로봇을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호종 전북대 교수가 진행한 발표에선 3개 주제를 나눴다. 송춘호 교수(전북대 농경제유통학부)는 ‘6차 산업화 현황과 성공전략’에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득향상, 고용창출, 지역 활성화에 이르는 6차 산업을 소개했다.

순창의 경우 고추장을 만드는 대기업이 들어왔지만 인구는 오히려 줄었다. 반면 완주군은 직매장 12곳, 농가레스토랑 6곳, 학교급식 89곳 등 연 600억 원 로컬푸드기반 6차 산업화를 이룬 게 예다.

최재용 국장(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은 ‘전북 식품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서 전북도가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을 소개했다.

식품산업혁신거점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지역식품클러스터를 육성, 비교적 낙후된 동부권 지역을 활성화하고 향토건강식품을 명품화한다.

박정민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연구전략센터장)는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식품 R&D 역할’에서 해당 기관 연구개발방향을 언급했다. 건강한 식품 기능, 식품 품질 및 안전, 식품산업 원천기술이다.

토론자는 김동수 원장(생물산업진흥원), 김경미 과장(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진석 연구본부장(전북연구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물산업진흥원), 김경미 과장(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진석 연구본부장(전북연구원)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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