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형진, 강형숙)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 700대를 기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김제시 지역별 의용소방대 34개 대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입한 소화기는 시청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취약계층 등 700세대를 선정하여 보급 ‧ 설치하게 된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설치에 나서 지원대상자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과 안전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오형진 연합회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김제시 기반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평소 재난현장 보조활동 이외에도 대민 봉사활동,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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