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과 7공수 특전여단이 응급의료 협력과 진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과 제7공수특전여단(여단장 김민호)은 지난 4일 7공수특전여단 회의실에서 응급의료 협력체계 및 진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체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진료 지원, 응급환자 또는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후송협조,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장병들의 훈련 중 빈번히 발생하는 부상에 대비하여 익산병원의 특화된 스포츠 재활운동 치료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기로 약속했다.

7공수특전여단장 김민호 준장은 “익산의 보건의료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병원과 응급의료 협력 및 장병들의 건강증진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한결 든든하다”며 “군인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은 “응급의료 지원을 통해 국가에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게돼 영광이다”며 “군복무 중인 군인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및 진료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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