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서병주 박사와 정창기 대학원생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양돈수의학회(APVS)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서병주 박사(수의대 생체안전성연구소 전임연구교수, 지도교수 조호성)는 연구 ‘돼지 회장염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 검사를 위한 새로운 검사법 개발’로 수상했다.

양돈 산업에서 문제시 되는 돼지 회장염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 기간을 2주에서 1일로 줄여 주목받았다.

정창기 대학원생(수의대 박사과정, 지도교수 김원일) 연구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한국형 2형에 대한 키메릭 백신에 대한 교차 방어 효과’다.

다양한 유전형 바이러스가 만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방어할 백신을 만들기 어려웠던 게 현실. 이를 극복할 새로운 형태 키메릭 백신을 개발해 호평 받았다.

‘2019 APVS’에는 아시아 15개국, 유럽 7개국, 아메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에서 양돈 수의사와 연구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을 포함한 주요 질병 학술발표가 잇따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