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최근 도내 취약계층 가정 60명을 초청, 2차례 '힐링 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문정훈)과 공동 기획했다.

1차 가족캠프는 지난달 23일 경남 통영일대에서 역사·전통 문화탐방, 이순신공원 거북선 체험 등을, 2차 가족캠프는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1일까지 1박2일동안 서울 일대에서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 체험활동을 가졌다.

김천환 사장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 행복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경영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농촌지원활동, 장학사업, 한마음 봉사단 운영, 불우이웃돕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순창에서 기업연합 봉사활동을, 29일에는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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