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송성환(전주7) 의장과 김이재(전주4)·홍성임(민주평화당 비례대표)·이병철(전주5)·최영심(정의당 비례대표)·김희수(전주6)·박희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은 전주서부시장에서 심성욱 상인회장과 만나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생선 등 추석 제수용품 구매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아동보호 시설인 전북 좋은 이웃과 사랑의 보금자리를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과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송성환 의장은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전통시장이 경기침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품질 좋고 값도 저렴한 데다 인심까지 후한 전통시장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분들이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올 추석은 어려운 이웃들도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