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들의 도전 정신 확산은 물론, 우수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에 성공적 사례로 평가되는 전북도의 선도기업 경진대회가 도내 기업과 청년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도는 5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도내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날 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도 선도기업을 알리고, 기업환경과 직무에 대한 이해 및 기업분석능력을 배양해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채용연계형’과 ‘기업분석형’으로 구성돼 분석 대상기업으로의 실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도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추진됐다.
그 결과, 참가자 가운데 대상기업인 ㈜대두식품과 ㈜대유에이피에 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5~7월 중 23개 팀 65명의 신청을 받아 지난달 1차 평가를 통해 9개 본선진출팀을 선발했고, 심사위원 평가결과를 통해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이 대회는 도내 청년들의 도전정신 확산은 물론, 새로운 기업 사업화 아이디어 검토와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에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선도기업을 알리는데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홍인기 도 기업지원팀장은 “산·학·연·관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전북 중소기업 성장사다리체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도내 청년인재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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