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5일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 2층 교육관에서 ‘2019년 제3차 전라북도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이원택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했다.
민생경제원탁회의(49개 회원기관)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와 상호 정보교류, 협업채널 등을 구축하는 기구다.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방안과 전북의 지역경제 상황 등이 공유됐다.
또, 각 기관의 주요 경제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 및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반과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과 통상거점 확대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과 효성의 1조원 투자유치 협약을 발판으로 전북을 탄소산업 수도로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또, 군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 등 전북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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