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주군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레슬링팀 신규로 영입된 ‘완주군 용진읍의 딸’ 김초이 선수가 제1회 경찰청장기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김초이(완주군청)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찰청장기 레슬링대회’ 여자자유형 76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초이 선수는 올해 10~11월에 있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승과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도쿄올림픽) 발탁을 목표로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물오른 기량을 한껏 발휘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낸 끝에 전북과 완주군을 빛내주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군 소속 선수들이 본인의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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