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농업,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서 국제교류를 펼친다.

군은 5일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와 필리핀 코르도바시 Mary Therese P. Sitoy Cho 시장, Mary Therese Sitoy Cho 부시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코르도바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필리핀 코르도바시는 필리핀 비사얀제도 막탄섬에 위치한 인구 8만명의 해안도시로, 해양보호구역과 다이빙 명소가 있어 관광과 어업이 발전한 곳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장수군과 코르도바시는 상호 간 농업과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및 정책 교류 등을 펼쳐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해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최근 장수군의 큰 문제로 대두된 농번기 일손 부족의 대안으로 제기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촌인력의 원활한 수급 등에 대한 협약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에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과 필리핀 코르도바시 간의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 속에 좋은 인연으로 발전되길 기원한다”며 “농업, 문화, 관광, 행정 등 각계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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