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행양보호구역대회’에서 고창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양수산부가 주최해 전남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열렸다.

대회는 전국 28개 해양(갯벌)보호구역 지역주민, 지자체, NGO, 연구기관 등 약 120여명 참가한 가운데 ‘해양보호구역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창군은 ‘갯벌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로 갯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고창군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정영진 센터장과 생태지도사들이 ‘갯벌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보다’라는 의제로 참가했다. 이들은 갯벌 퇴적층 속에 주민들의 이야기를 녹여 내고, 갯벌 분양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갯벌관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고창군은 이 대회에서만 지난 2016년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7년 특별상, 2018년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상까지 4년 연속 입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생태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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