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땅콩이 청와대 명절선물로 선정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2019고창 풋땅콩 품평회·수확체험’ 행사가 고창읍 신월마을 광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창땅콩연합회와 신월마을 주민들이 모여 올해 땅콩 수확을 축하하고, 아이들과 도시지역 방문객을 위한 농촌체험 기회로 마련됐다.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다. 특히 올해는 청와대의 명절선물로 ‘고창땅콩’이 선택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경수 고창이엠땅콩 대표는 “이번 청와대의 명절선물 선정으로 고창땅콩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명품 땅콩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저장성을 높이고, 향미를 가미해 내수시장 뿐 아니라 수출상품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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