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신형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 동안 벽골제관광지를 무료개방한다.

특히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9월27일~ 10월6일)’기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전후까지 한 달여간 무료입장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무료입장 기간에도 정기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축제 기간은 상시 운영)하고는 농경문화박물관, 벽천미술관, 농경사주제관, 아리랑문학관 등 관람 시설과 상설체험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상설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하는 짚풀공예, 목공예, 한복체험, 주말체험(한지·냅킨 / 비누·규방 / 모자이크·압화)과 무료로 운영하는 선비문화체험, VR체험,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시설 및 체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밤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해 벽골제의 상징인 쌍용을 비롯해 벽골제 곳곳을 아름답게 밝히고 있는 야간 경관조명도 감상할 수 있다.

신형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벽골제에서 향수 어린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안식을 누리고, 더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최고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벽골제 무료 개방의 취지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찾고 싶은 벽골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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