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악취와 오염 등 각종 환경에 대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는 환경 현안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신재생자원센터에서 국․소․단․장,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개의 핵심 현안과제를 가지고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환경 현안문제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거쳐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부서별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에 이어 악천후 속에서도 시설을 견학하고 해동환경을 방문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심각한 고민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깊은 반성과 성찰로 우리시 환경정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친절 및 적극행정, 추석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사 건립사업 등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부서별 보고 후 심도 있는 토의가 실시됐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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