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동안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희망법률상담은 추석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설 연휴기간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일 평균 1032건으로 이는 평일 일 평균 683건에 비해 50%가 넘는 수치다.

이 기간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청 법무행정과(063-280-2921)로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를 연계해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긴급히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이 법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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