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동남아 최대 여행박람회에 참가, 전북관광을 홍보했다.
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2019 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전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아웃바운드 여행사 세일지콜 등 현지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MATTA FAIR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 24개 한국관을 운영하며, 각 지자체가 참가해 관광 홍보 및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상품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행사다.
도는 가장 한국전인 전통의 맛과 멋, 체험관광 상품 등을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전북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특히 내장산 가을단풍, 무주 겨울 스키체험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이 관심을 보이는 도내 관광지와 젊은층에 호응이 높은 전주 한옥마을의 한복체험, 미식체험 등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은 총 20만7650명으로 전년 동기(19만2965명) 대비 7.6% 증가했으며, 해마다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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