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관하는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관장 유호연)이 에너지 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4등급 인증에 이어 사회적 약자까지 고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BF 본 인증 취득으로 어린이를 넘어 장애인까지의 모든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복합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어린인 창의체험관이 9일 정부 지정 공식인증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으로 본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이란 복지부와 국토부가 관련 법령에 근거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개별시설이나 지역을 대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창의체험관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예비인증(우수등급)을 받고 지난 5월 본인증을 신청,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4개월 만에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유호연 관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어린이들이 놀면서 생각하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조성해 운영하겠다”면서 “이곳이 영유아 오감체험놀이, 역할놀이, VR/AR 4차산업 체험공간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형 놀이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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