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오 10분께 군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140여km 지점에서 A씨(64)가 몰던 전세버스가 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B씨(22)가 좌측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24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에 적재한 비료포대가 도로로 쏟아져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트럭이 연이어 부딪혔다.

경찰은 전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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