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텃밭 회복’- 야권 다자구도 ‘민심잡기’ 올인

김형민 기자l승인2019.09.10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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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1대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도 서서히 선거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선거 때마다 전략적인 선택으로 선거의 흐름을 좌우했던 전북민심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유지할지, 아니면 민주당을 견제할 대안 세력에 관심을 돌릴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

전북지역은 전체 10곳의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2석, 민주평화당 3석, 대안정치연대 2석, 바른미래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수치상 절대적 '여소야대' 구도다.

현재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 속에 내년 총선에서 텃밭 탈환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 바른미래당,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지역경제 붕괴, '조국 법무부장관 의혹 논란' 등에 따른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실망감을 '새로운 대안 세력'에 대한 지지로 연결해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말 3지대 창당 등 야권발 정계개편이 본격화 될 경우 전북은 민주당vs3지대 통합정당 또는 무소속 간의 선거구도로 지역구 곳곳에서 불꽃 튀는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보는 도내 10곳의 선거구가 내년 총선까지 유지될 경우를 가정해 유력 후보군들을 중심으로 초반판세를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전주갑=전통적으로 전북정치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갑은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서는 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본선에서 민주당 경선을 준비 중인 김윤덕 전 의원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과의 승자와 일전을 치르게 된다.

당초 김 의원과 김 전 의원 간의 재대결이 점쳐졌으나, 김금옥 전 비서관이 가세하며 이 지역 선거구도가 안갯속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이 지역은 전북대 출신 운동권 선후배들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김 의원은 초선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당위원장과 사무총장 등 당 주요보직을 섭렵하며 돋보이는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김 의원은 의정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 등을 공론화 하며 대형 이슈를 잡아내는 정치적 감각 등이 돋보인다.

김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김 전 의원은 꾸준하게 지역 조직을 다지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내 여성 유일 후보인 김 전 비서관의 상승세도 뚜렷해 보인다. 조직력에서 김 전 의원에게 다소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는 받고 있으나, 경선시 여성 가산점 25%라는 이점도 있어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된다.

■전주을=전주을은 전.현직 국회의원의 대결과 리턴매치, 그리고 3개 정당의 후보들이 뒤엉켜 격돌하는 등 다자구도 속에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유력 후보군들을 살펴보면, 재선을 노리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운천의원에 맞서 평화당에서는 박주현(비례대표)의원, 그리고 민주당 경선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최형재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덕춘 변호사가 출격 대기 중이다.

정 의원은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상산고 자사고 유지에 절대적 공을 세우는 등 특유의 뚝심과 정치적 몸값이 급상승하는 등 워크홀릭으로서의 면모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박 의원도 일찌감치 전주을 출마를 결심하고 각종 지역세미나 및 토론회 등에 참석하고 있다. 박 의원은 평화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직을 겸임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총선의 아쉬움을 털고 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이상직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정치적으로도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공단 이사장으로서 지역 여러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져 지역정가로부터 긍정적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았지만 본선에서 보수정당(구 새누리당) 후보에게 낙선한 최형재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절치부심 경선 준비에 올인 하고 있고, 젊은피 이덕춘 변호사의 강력한 도전도 눈여겨볼만하다.

■전주병=평화당 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정동영 의원과 민주당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의 재대결이 역시 중앙과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두 후보의 경쟁력이 다른 도전자들보다 월등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을 제외한 다른 후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정vs김 간의 고교(전주고).대학(서울대)를 잇는 리턴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 정 의원은 당대표로서 중앙에서는 선거제도 개편과 소상공인단체와의 선거연대에 방점을 두고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지역구 활동에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송천동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 지역구내 신흥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민원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민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면, 지역정가에서는 김 이사장이 정 의원에게 절대 밀리지 않고 있고 오히려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될 경우 김 이사장의 진면목이 들어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김 이사장이 거대조직인 연금공단을 이끌며 리더쉽에 후한점수를, 여기에 정치적으로 중량감을 키웠고, 지역구 지방의원 대다수가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 등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평가여서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군산=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이 3선 고지 점령에 나서는 군산은 과연 누가 김 의원과 최종 본선에서 맞붙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보수정당 소속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무게감과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민주당 등 다른 후보군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에서 나온다.

김 의원은 재선 이후 매주 주말을 이용해 지역구에 내려와 이동고충 상담과 민원인의 날 등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과 스킨쉽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 지역 지역위원장인 신영대 전 행정관이 김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신 전 행정관은 다양한 정치경험과 특유의 정무감각 등이 강점이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일정부분 공을 세운점 등이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이어 황진 중앙치과 원장과 박재만 전 도의원 등도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장외 블루칩으로 평가받고 있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최종선택을 놓고, 여러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의 민주당 후보군들이 연말까지 여론조사 등 여러 지표에서 김 의원에게 뒤쳐질 경우 전략공천 차원에서 채 전 총장을 등판시켜야 한다는 설들이다. 현재까지 본인(채동욱)은 출마 가능성이 100%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이 있듯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익산갑=익산갑은 4선 도전에 나서는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 맞서 당내 경선에서는 김수흥 국회 전 사무차장, 그리고 전완수 변호사가 경선에 뛰어들 전망이다.

먼저, 이 의원은 후반기 기재위원장을 맡아 더욱더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 여기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과 지역의 현안 등을 챙겨가며 힘 있는 의원이라는 점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또 다시 금배지를 거머쥘 경우 명실상부 호남을 대표하는 여당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이 의원에게 결코 쉬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선급 중진 의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피로감, 여기에 그동안의 익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잇따라 낙선하는 등 지역위원장으로서 능력평가다.

이에 당내에서 김수흥 전 차장이 이 의원에 맞설 후보로 거론된다. 김 전 차장은 입법고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주미 대사관 공사참사관(국장급),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국회 내 요직을 거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예산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 전 변호사도 지역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경선도전에 나선다.

이어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대안정치 연대 공천이 확실한 고상진 대변인과 무소속 전정희 전 의원과의 대결을 벌여야 한다. 고 대변인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이른바 '젊은 고수'라는 기치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중앙과 지역 정치권으로부터 40대 정치신인 가운데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고 대변인은 12년 국회보좌진의 경력과 정무.정책 분야에서 탁월함이 경쟁력이다. 이밖에 지난 19대 당시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전정희 전 의원도 꾸준한 지역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로선 무소속 출마가 유력하다.

■익산을=익산을은 5선에 도전하는 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지난 17대 당시 익산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 역시 전.현직간 리턴매치가 예정된 것.

먼저, 조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경선에서 현직이었던 전정희 전 의원을, 그리고 본선에서는 한병도 전 수석을 누리고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20대 들어서도 정치적 관록 속에 평화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지역구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선보이기도.

조 의원에 맞서게 되는 한 전 수석의 공세도 만만치가 않다. 전북의 대표적 친문인사로 분류되는 한 전 수석은 지난 17대 익산갑 국회의원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익산에서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등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정치적으로 경험이 풍부한 대안정치연대 김연근 전 도의원이 출전채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김 전 도의원은 ‘익산의 낡은 정치 세력교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이와함께 정의당에서는 권태홍 현 중앙당 사무총장도 몸을 풀고 있다.

■정읍.고창=이 지역은 4선고지 등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안정치 연대 유성엽 의원이 민주당 후보들의 파상 공세를 얼마나 방어 하느냐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관록을 자랑하는 유 의원이 다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물론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바로 그것.

유 의원은 그동안 18∼19대 내리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을, 그리고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돼 3선을 이뤘다. 민주당 공천장 없이 호남에서 3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또, 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교문위원장, 그리고 수석최고위원, 원내대표, 당 대표 등 더욱더 화려한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러나 유 의원 역시 중진의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피로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민주당 후보군들이 이러한 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유 의원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당내에서는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 1부시장의 도전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의원과 고교.대학 동문인 윤 전 부시장은 화려한 공직 경력이 경쟁력이다.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북도청을 거쳐 서울시대중교통과장·교통기획과장·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교통기획관·가족보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상수도사업본부장·기획조정실장을 거친 뒤 행정1부시장까지 맡아 그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권희철 중앙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상승세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 국회 보좌관 출신인 권 부위원장은 오랜 기간 정치를 하면서 쌓은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의 친분이 강점이다. 여기에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 등이 지역민들에 크게 어필되면서 본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또 이 지역에서는 고종윤 변호사가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항술 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김제.부안=김제.부안 선거구가 이번 총선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재선 도전에 나서는 대안정치연대 김종회의원과 4선도전 속 명예회복에 나서는 김춘진 의원간의 리턴매치가 예상됐으나,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가 전격 가세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먼저, 김 의원은 초선이지만 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며 정치력을 보여 왔고, 과선교, KTX김제역 정차, 새만금박물관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 등으로 3선급 이상이라는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의 강점은 지역내 조직이 탄탄하다는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평화당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맞은 전북지역에서 단단한 조직력으로 민주당 광풍을 막아내면서 기초의원 절반을 지켜내는 저력을 보였던 것. 이 같은 분위기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에 맞서 김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도지사 출마 경험 등을 발판 삼아 지역을 돌며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부지사의 출마가 지역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이 지역 총선 출마를 결심하면서 광폭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것. 전주시.전북도, 그리고 청와대의 화려한 경험 등이 이 부지사의 자산이고 경쟁력이라 할수 있다. 특히, 송하진 지사의 지원사격도 예상되고 있어 더욱더 본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밖에 조직력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이 이변의 주인공을 위해 뛰고 있고, 유대희 변호사도 민주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종규 전 부안군수와 바른미래당 김경민 수석도당위원장도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진다. 정의당에서는 강상구  교육연수원 원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남원.임실.순창=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재선고지 점령에 나서는 이 지역은 이번에도 역대 총선과의 같은 양상을 보이며, 경쟁력 있는 많은 후보군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만큼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중량급인사들이 많은 곳으로 전.현직의원간의 대결로도 지역정치권으로부터 관심지로 분류되고 있다.

먼저, 이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2022년 남원 개교와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 순창 방축 입체교차로 변경사업 등의 성과를 일궈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서는 탁월함을 보이고 있다.

초선이지만 중진급이상의 정치력으로 여의도정치권에서도 이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와 정치적 능력에 후한 점수가 내려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 의원의 강점은 통합선거구 3개 시·군에서도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원 출신으로서 지역 내 지지기반도 탄탄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지역에서는 내리 3선을 지낸 이강래 도로공사사장의 출마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의 전북 내 총선 후보들이 대체적으로 야당 소속 의원들에 비해 선수나 인물론 면에서 밀리고 있다는 평가 속에 이 전 의원의 최종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 민주당에서는 전직 판사출신인 박희승 지역 위원장이 출마가 유력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동원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또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 경선에 나서 석패한 김원종 가톨릭관동대 교수도 정치적 여건에 따라 총선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완주.진안.무주.장수=완주.진안.무주.장수도 후보군들의 잇따른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20대 총선에선 민주당 경선에서 안호영 의원과 박민수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안 의원이 당시 현역이던 박 전 의원을 누르고 금배지를 거머쥔 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대 경선에서는 박 전 의원이 승리하기도. 이들의 상대전적은  1승1패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박 전 의원도 권토중래를 노리며 재대결을 꿈꾸고 있다.

먼저, 안 의원은 민주당 도당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재선을 확신하고 있다. 상임위인 국토위에서 줄곧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현안과 예산 확보 등을 알리면서 보폭을 넓히면서 정치적 무게감을 높여가고 있다.

박 전 의원도 리벤지전을 준비하며 재기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지세력을 새롭게 결집시키며 당내 경선 준비에 한창인 것. 특히 박 전의원 지난 19대 당시 농림축산식품해양위 간사를 역임하면서 농가를 위한 많은 법안들을 마련하는 등 그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이와 함께 민주당 경선을 준비중인 유희태 전 기업은행 부행장도 연일 지역민들과 접촉을 넓혀가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당 밖으로는 임정엽 현 평화당 도당위원장이 출마쪽으로 방향타를 잡았고, 무소속으로는 김정호 변호사가 출마 가능성을 저울질 하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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