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애인후원회(회장 설재천)는 지난 9일, 순창군청 현관 앞에서 추석맞이 저소득 장애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회는 11개 읍·면사무소와 지체·청각·시각 등 장애인단체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 125세대에 돼지고기, 선물세트, 화장지, 생활용품 등(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정축협, 순창농협, 순창농협 군지부, 순창MG새마을금고, 순창군 산림조합, 전이수산, 순창 정마트 등 기관 및 사업체들이 후원물품을 제공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정겨운 추석명절 보내기에 동참했다.

설재천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는데 지역 내 각 기관과 사업체에서 따뜻한 손길을 함께 내밀어 주어 너무 고맙다. 이런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져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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