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일반대학교(4년제)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개 지난해보다 낮아진 걸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들이 10일 오후 6시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우석대와 원광대만 2019학년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군산대는 1천 458명 모집에 6천 557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1대 1보다 조금 하락했다.

전형 가운데 일반전형이 5.48대 1, 학과 중 새만금인재전형 사회복지학과가 15.71대 1로 가장 높았다.

우석대는 전주캠퍼스 기준 1천 188명 모집에 8천 250명이 지원해 경쟁률 6.94대 1이다. 전년 6.51대 1보다 높아졌다.

학생부교과에서 한의예과가 48.00대 1, 학생부종합에선 물리치료학과 20.06대 1로 가장 높았다.

원광대는 3천 234명 모집에 1만 7천 400명이 지원해 경쟁률 5.38대 1이다. 작년 5.07대 1보다 다소 올랐다.

최고 경쟁률은 실기전형 체육교육과(41.67대 1)다. 학생부종합전형 의예과는 20.58대 1, 치의예과는 16.56대 1이다.

전북대는 2천 730명 모집에 1만 7천 956명이 지원해 경쟁률 6.58대 1이다. 전년 7.12대 1보다 소폭 감소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의 경우 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이 6.86대 1, 학과 중 학생부교과전형 일반전형 치의예과가 35.17대 1다.

전주대는 2천 483명 모집에 1만 2천 988명이 지원해 경쟁률 5.2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91대 1보다 다소 하락했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6.44대 1, 학과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 간호학과가 3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호원대는 959명 모집에 8천 882명이 지원해 9.26대 1이다. 지난해 10.1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일반전형 경쟁률 상위학과는 실용음악학부(38.9대 1)다.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의 경우 16명 모집에 2천 801명이 지원해 93.5대 1이다.

9일 마감한 전주교대는 78명 모집에 278명이 지원, 경쟁률은 3.56대 1이다. 작년 5.2대 1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형별로 보면 고교성적우수자는 7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3.1대 1, 지역인재선발은 8명 모집에 61명이 지원해 7.63대 1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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