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남원 수지면민의장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원시 수지면(면장 하두수)과 수지면발전협의회(회장 송세한)는 지난 9일 면민의장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익장에 김철(75), 산업장에 유일열(73), 효열장에 정성남(54) 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은 적임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공익장 김철씨는 제4~5대 시의원을 지내고 수지면발전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면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장 유일열씨는 최첨단 농업 시설을 운영하면서 친환경 농업기술 발전에 앞장서 면민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다.

또한 효열장 정성남씨는 거동이 불편한 95세 시어머니를 직접 봉양하는 것은 물론, 의용소방대 여성대장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한 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1일 수지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14회 수지면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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