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특산품인 고품질‘정읍 배’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는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베트남에‘정읍 배’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배 공선회 참여 농가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상차식에서 시는 친환경 정읍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해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고국의 맛있는 배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출하게 될 배는 첫 수출 12톤에 이어 약 16톤, 금액으로는 3천4백만원에 이른다.

시는 해외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월 정읍시 관계자와 정읍조공 대표, 배·토마토 생산 농가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대형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배와 토마토 등 판촉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이정진 대표는 “정읍 배는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당도가 뛰어나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품질 배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읍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전력을 다하겠다” 며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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