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대회에 도내 청소년들을 많이 참여시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일단 잼버리대회 지원단을 출범한다. 교사 6∼10명으로 구성한 지원단은 대회 전까지 자문, 지원계획 구상, 스카우트 저변 확대 프로그램 개발 활동을 한다.

내년부터는 스카우트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청소년단체 사제동행 동아리 50팀 대상으로 야영활동, 문화체험을 지원한다.

스카우트 활동에 관심이 많은 교사 50명에게 교사 스카우트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초중고 희망학생 60명을 잼버리 국가대표로 뽑아 스카우트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홍보, 학교 홈페이지 배너, 각종 연수 시 안내 같은 홍보를 강화한다. 전북도청, 스카우트 연맹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한다.

저소득층 학생과 다문화 학생의 경우 이듬해 100명, 2021년 이후 110명 이상 스카우트 단복을 지원한다.

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다음해 8월 초중고 희망학생 대상 에코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초중고 10곳에선 학교 연계 글로벌 과정활동을 연중 운영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