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운전한 20대가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수송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A씨(23)가 몰던 승용차가 유턴하던 B씨(71)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C씨(21‧여) 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C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다.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29%로 만취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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