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고창읍성 광장에서 열린 ‘제8회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성료했다.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김부선)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귀성객들과 동호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한곳에 모여 페스티벌을 축하하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즐기는 기회가 됐다.

페스티벌은 선운음악단, 고창색소폰동호회 등 고창군 11개 동호회단체가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신나는 음악, 무용공연을 선사했으며 이외에도 20개 동호회 단체는 공예·미술·사진 전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부선 회장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역예술동호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긍정과 참여의 에너지를 고창군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현재 음악, 무용, 전통, 공예, 문학, 사진, 미술, 연극 등 8개 분과, 71개 동호회, 933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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