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역 KTX 정착 기념사를 하고 있는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는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이래로 운행이 중단된 김제역 KTX 재 정착을 위한 역사적인 기념행사를 시민과 함께 축하행사를 가졌다.

16일 교통행정과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김종회 국회의원, 도의원, 온주현 시의장, 시의원과 많은 기관·사회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역 KTX 정차 07시 01분 상행선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날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KTX 정차 추진상황보고와 퍼포먼스 등 간략한 기념행사로 치러졌고, 많은 시민들이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첫 상행선 KTX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27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지평선축제 홍보와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제역에 정차하는 KTX는 전북 서부권 50만의 교통을 책임지고, 김제·부안·완주 등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정차시각은 하행 2회(11시 45분, 19시 20분), 상행 2회(7시 01분, 19시 20분)로 목포~광주송정~장성~김제~익산~서대전~오송~서울·용산을 거치는 노선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역 KTX 정차는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결실이며, KTX 정차는 김제가 전북 서부권의 교통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이 결실을 김제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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