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보전하고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찾기 위한 농촌사진들을 시청과 옛 서도역, 남원관광단지 등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 작품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에서 주관한 제1회 농촌의 희망을 찾는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124명이 274점을 접수한 가운데,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30점 등 총 4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옛 서도역의 봄풍경, 은상은 보리베기와 산양목장 등 농촌의 풍경과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다수 선정됐다.

수상작 중 금상은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가작 5만원, 입상은 3만원이 각각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남원시는 내년 제2회 공모전에서는 응모자격을 기존 농촌거주에서 남원시민 전체로 확대하고, 작품도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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