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도 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2회 접종 대상자에 대해 오는 9월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에 따르면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의 어린이 중 처음 접종하는 아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하는 12월 이전에 2회 접종(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은 관내 소아과 병·의원 등 위탁 의료기관 13개소에서 가능하며, 접종비용은 무료다.

인플루엔자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는 매년 1회 접종만 하면 되므로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기관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아울러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이날부터 관내 위탁 의료기관 43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의 경우 과거 접종력에 따라 일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력을 확인한 후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며, “접종부위의 청결한 관리와 충분한 안정을 통해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예방접종실(063-620-79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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