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무주119안전센터는 지난 15일 실종 신고된 남자아이(만 4세)를 무주군 무주읍 적천로 로타리 부근 하천에서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16시경 아들(만 4세) 혼자 퀵보드를 타고 나간 후 귀가하지 않아 모친이 112에 실종 신고를 한 사건으로 군청 상황실 CCTV로 하천 주변 실종가능지역 관찰하던 중 하천에 빠지는 모습이 발견되어 119에 공동대응 요청한 건이다.

 

요구조자는 의식이 명료하며 외상은 없는 상태였으며, 저체온증 증상이 보여 무주구급대가 무주의료원에 이송을 했다.

 

무주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은 “CCTV로 아이가 물에 빠지는 영상 포착이 수색 범위를 좁히고 신속하게 아이를 구조할 수 있는 단서였다”며 “급류에 휩쓸려 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아이가 바위를 붙잡고 있어 천만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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