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주최·주관하는 소리백일장과 소리축제 감상문 쓰기 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백일장은 10월 3일·4일·5일 3일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접수: 모악당 앞 부스)에서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1일오후 5시까지 메일(jeonjuhonbul@nate.com)과 전화(063-284-0570)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소리백일장은 날마다 시제가 달라 3일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백일장이 진행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감상문 쓰기 대회는 전주세계소리축제의 공연·전시·행사 등의 체험기를 10월 12일까지 축제 홈페이지 ‘축제후기’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백일장은 장르별(운문/산문)·부문별(일반부/학생부) 장원 4명과 가작 20명, 감상문은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 김동식(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과 이신입(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낙죽장의 합죽선과 방화선(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의 듸림선, 판화가 유대수·이철수·남궁산 씨의 판화작품 등을 선물하며, 백일장 참가자 모두에게 작은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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