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7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푸삿주(州)의 4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 저수지 조성 등 해외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물 사정이 어려운 지역으로 건기에는 농업용수 확보도 빠듯한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및 대학생 지원단과 강동 경희대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 27명은 각 마을에 저수지 1개씩 조성하고 초등학교 1곳에는 음수대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각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이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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