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농촌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 개량 및 신규 주택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720억원의 주택개량융자금을 확보해 1281동의 주택개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은 결과 1151동을 선정하고, 나머지 130동에 대해 11월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군별 잔여물량으로는 군산 8동, 익산 2동, 정읍 30동, 김제 4동, 완주 11동, 무주 11동, 장수 14동, 임실 31동, 순창 5동, 고창 9동, 부안 5동 등이 남아있다.

지원대상자는 농어촌 지역에 본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및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 세대주,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자도 포함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정주의욕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전북 농어민들과 전북으로 이주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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