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북본부(본부장 신종호)가 친환경차 붐 조성을 위해 진행 중인 2019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대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차에 관심 많은 전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 간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일정 구간을 주행한 뒤 실측 연비 기록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회 시작 19일째를 맞은 16일 현재 안원모(45세, 남, 전주시 송천동) 씨가 45.4km 연비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며, 박소영(32세, 여, 전주시 송천동) 씨와 임균성(52세, 남, 전주시 서신동) 씨가 각각 40.6km와 38.8km 기록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대회 참가 후 참가자들은 “복합연비가 20.1km라고 들었는데 실제 연비 나오는 거 보고 정말 깜놀.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 짱!”, “36.2km 대박! 쏘나타 하이브리드 탈만 하고만” 등의 시승 후기를 남기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2019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전화(063-282-7365) 또는 전주시 만성동 소재 전주시승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누구라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전북본부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하고 있으며, 대회 결과 최고의 연비를 기록한 상위 랭커 10명에게는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포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 출시된 8세대 쏘나타를 기반으로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1년에 최대 1,300km 증가시키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한층 더 진보한 친환경차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을 적용해 기존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타인과 자동차 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키 시스템 등 첨단기능들을 대거 탑재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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